권위(勸慰)하는 자

 

성경 로마서에는 ‘권위하는 자’라는 표현이 있다.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로마서12:8>

 

사전적의미로 알아듣도록 권하고 격려하는 것을 권면(勸勉)이라 하고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이나 슬픔을 어루만져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을

위로 (慰勞)라 한다면, 권위(勸慰)하는 자는 권면(勸勉)하고 위로(慰勞)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인지 최근 쉬운 번역서는 ‘권면하는 자는’, 또는 ‘위로하는 자는’으로 번역되어 있다.

 

우리말로는 ‘권위’로만 표현되어 있지만 흥미로운 것이 있다.

“권위(παρακαλν, 파라칼론)하는 자면 권위(παρακλήσει, 파라클레세이)하는 일로” 되어있는

성경원어의 의미는 앞의 권위(παρακαλν)는 ‘권면’을

뒤의 권위(παρακλήσει)는 ‘위로’의 의미가 더 강하다고 한다.

이 의미를 생각하면  ‘권면하는 이는 위로하는 일’을 통해서 하라는 것으로도 이해된다.

 

이런 생각들과 함께 스스로의 바람도 기도하게 된다

권면하는 사람이 되기 앞서 위로하는 사람이 되는 것.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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