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자로 만드는 자리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2:39~40>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은 한다.

책임감이 조금 부족해도, 능력이 조금 부족해도 주어진 책무에 따라

책임감도, 능력도 그 자리에 걸맞게 갖추어지는 법이라고 말한다.

 

좋은 의미에서 그렇게 말하지만, 성경은 위선에 대하여 말 하고 있다.

 

어쩌면

그 자리가 그 사람을 자기 스스로 속인은자로 만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나와 내 것이 하나일 수 없는데,

사람들은 내 것 때문에 쉽게 상처입고,

하나라고 오해하는 것 때문에 스스로 속을 때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외부로부터 오는 외형적 포장이 아니라

진정 내면으로부터의 좋은 것들이 울어 나오는 것이면 좋겠다.

삼국지를 수 없이 읽었다는 노인의 세상사는 지혜보다도

영적인 지혜로움, 영적인 분별력이 우리에게 있으면 좋겠다.

 

201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