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tical Mass  임계질량

 

물리학에서 들을 수 있는 ‘Critical Mass’라는 용어가 있다.

 

수소폭탄이 핵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원소봉이 필요하다고 한다.

원소봉을 하나씩 원자로 안에 집어넣어도 임계점에 도달하기 까지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임계점 직전까지도 아무런 조짐이 보이지 않다가 원소봉이 하나 더 들어가면

비로소 원자로 안에서 핵반응이 일어나면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분출되어 나오기 시작한다..

핵반응을 일으키는 수소봉의 일정한 양을 임계 질량이라고 한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임계점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다.

물이 얼기 시작하는 순간,

물이 끓기 시작하는 순간,

염전에서 소금 꽃이 피기 시작하는 순간,

 

우리의 힘쓰고 애씀이 임계점을 확인할 정도였는가 생각해 본다.

 

*

믿음이라는 것.

보이지 않는 그 임계점까지의 요구에 순응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여리고성이 무너졌던 일곱번 째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진과 함성처럼 <여호수아 6;20>

병을 낫기 위해 나아만 장군이 일곱번 째 요단강에 몸을 담갔던 순간처럼. <열왕기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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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삶은 Critical Mass에 도달한 순간을 상상하는가?

 

201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