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 하는 삶(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누가복음 5:1~7>

 

호숫가 두 척의 배중에 밤새 실패한 시몬(베드로)의 배에 예수가 오른 것은 우연이 아니다.

허탕친 그물을 정리하고 오늘밤을 기약하며 쉬기를 원했을 시몬에게

꼼짝없이 붙들려 예수와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재수없음’이 아니라 복이었다.

 

밤이 새도록 수고했으나 결실 없었던 실패의 현장에서,

이제는 예수와 함께 하므로,

그 말에 순종하므로

혼자 애썼던 때와 다름의 경험을 하게 하신다.

 

201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