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어른의 소망이라는 것,

 

40세의 나이를 '不惑(불혹)'의 나이라고 한다.

어떤 것에 대해서도 유혹되지 않는 '不惑'의 삶.

이어지는 나이 50세를 지천명(知天命),

즉 나이 오십이 됨에 하늘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지천명(知天命)이 지난 나이지만 아직도 하늘의 뜻을 제대로 모른다.

알고 있다는 하늘의 뜻대로 살아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40세가 되면 불혹의 삶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

50세가 되면 지천명이 되는 것이 아니다.

가장 유혹이 심할 때가 40대였고

하늘의 뜻도 모르고 오만과 아집으로 고집스럽게 살아가는 때가 50대가 아닐까 한다.

 

50세의 지천명(知天命)은 그시기가 되면 하늘의 명대로 살아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뜻이 나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지천명(知天命)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예수를 모르는 50대 어른의 소망이라는 것

주변 사람들을 통해 접하는 그들의 소망이라는 것들을 접하다 보면

‘50세의 지천명은 우리의 참 소망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를 되새기게 한다.

 

201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