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일하는가

 

각 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고 첫 TV 토론회가 있었다.

토론 내용 중에는 법정노동시간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심삼정후보는 아예 점심 식사 시간까지 노동시간으로 포함하자고 했고,

문재인후보는 시기 상조라고 했다.

 

살아야 일을 하고 살려면 먹어야 하는 당연함 앞에

일과 먹는 문제에 관하여 근원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우린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가? 일 하기 위해 먹을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우리는 왜 일 하는가?

 

엘버트 하버드"우리는 소유하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신이 되기 위해서 일을 한다."라고 했고.

이나모리 가즈오회장은 "일은 만병통치약이다. 매일 열심히 일하면 내면을 단련하고

인격을 수양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말씀 중에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한복음 5:17>

라는 구절이 있다.

기독교인 경영자중에는 이 구절을 도구 삼아 직원들에게 일을 독려하는 경우도 있다.

 

병자를 살리신 예수님을 향해 안식일을 범했다고 핍박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말씀하신 것을 보면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은 생명을 살리는 일 이었다.

 

(노동)은 하나님의 창조로부터 시작한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창조 목적대로 잘 다스리라고 우리에게 위임해주셨다.

하지만 인간의 반역과 타락은 거룩하고 선한 노동의 의미를

저주와 수고로움으로 변질시켰다.

 

먹기 위해서 일을 하든, 일을 하기 위해 먹어야 하든, 성경의 한 구절을 언급하며 에둘러 독려하는 일이든

그 일은 생명을 살리는 일인가나의 탐욕을 채우는 일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이루고자 일 하는가?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