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쓸모 없는 것 이란 없다.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이란 없다.

사람들이 쓸모 없다 여길 뿐이다.

늘 집안에 있던 익숙한 물건도 집 밖에 내 놓고 다른 시각으로 보면

달리 보이는 것이 다반사다.

 

쓸모 없어 보이는 것진짜 쓸모 없는 것

좋아 보이는 것진짜 좋은 것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지혜이다.

 

쓰다 만 중고 카 라디오

버려질 PC 스피커를 연결했다.

버려질 나무 판을 자르고 붙였다.

부족하고 패인 부분을 퍼티(Putty)로 메우고 사포 질을 했다.

버려진 락카의 남은 페인트를 스프레이하고 전원을 연결한다.

 

FM라디오 93.1에서 낮은 첼로 음이 들릴 때

커피 한잔과 함께 게으름을 즐겨도 좋다.

 

쓸모 없다 여기면 버려질 것이지만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이란 없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 앞에 우리에게도 쓸모 없는 인생이란 없다.

쓸모 없어 보이는 상처투성이의 부족함도

하나님은 멎있게 다듬어 가실 것이다.

 

우리의 삶이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가를 되새김한다.

 A199_.jpg

2018.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