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고 넉넉한 50대 맞이하기

 

공자(孔子)님은 40의 나이를

모든 것에 미혹(迷惑)되지 않은 나이라는 의미로 불혹(不惑)의 나이라고 했다는데,

나의 40대는 고요한 듯 했다가도 세상의 것들로부터 여전히 흔들리고 요동치는

유혹(誘惑)의 나이었다.

 

공자님은 인생의 의미를 알았다는 50의 나이를 "지천명(知天命)"이라 했는데,

나는 여전히 세상의 지혜로움을 아쉬워하며 50대를 향해 가고 있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50을 향해 떠밀려 가는 듯한 자신을 보며

지혜롭고 넉넉한 50대를 입 버릇처럼 기도하며 바라고 있었다.

사돈을 만나야 하고, 사위도 봐야 하고, 믿음의 자녀들을 양육해야 하는 50대를

이어가기에는 내 모습이 부족한것만 같았다.

 

그래서 매일 잠언을 읽고 묵상하므로 나의 지혜로움을 높여가리라!”

이렇게 잠언으로부터 시작된 나의 다짐은 성경통독의 강한 동기로 이어졌다.

 

참 지혜이신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나의 소박하고 어줍은 바램을 넘어

하나님의 창조하심과 인간에 대한 사랑하심과, 인간의 타락으로 인한 공의로우심과

사랑으로 우리인생을 상관하시며 회복하시는 모습으로 나를 만나주시고 인도해 주신다.

 

성경통독의 회수가 더해 갈 때마다 기도의 내용이 바뀌고, 언어가 바뀌고, 시각이 바뀌는 자신을 발견한다.

 

하나님은 성경통독을 통해 나의 지혜롭고 넉넉한 50대로 빚어가시나 보다.

 

2011.5.12 (1004)